재외동포청 신설 서명운동 시작
한인 등 해외 한인사회가 한국 정부에 재외동포청(처) 신설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섰다. 재외국민유권자연대(이하 유권자연대) 재외동포청(처) 신설 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재외동포청 신설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유권자연대는 내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가 재외국민 권익신장을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권자연대 측은 “재외동포청 신설은 지난 40년 동안 해외 한인들의 간절한 요구였다”며 “750만 재외동포정책 전담기구인 재외동포청(처)을 신설해 한국과 해외 한인사회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권자연대 측은 “한국 국회는 매 회기 때마다 여야 모두 재외동포청 법안 발의만 했다”며 “21대 국회에서 더불어 민주당(설훈 의원)과 국민의 힘(김석기 의원)이 재외동포청 신설법안을 제출한 만큼 법안통과를 미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유권자연대는 서명 결과를 취합해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청 신설 서명은 웹사이트(forms.gle/Th7Q3iMcqSQLNfQ58)로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재외동포청 서명운동 재외동포청 신설법안 신설 추진위원회 유권자연대 측은